개봉-2022.12.14.
등급-12세 관람가
장르-액션, 모험, SF, 스릴러
러닝타임-192분
배급-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네이버평점-8.82
누적 관객 수-1,020만 명(진행 중)
전 세계가 기다려온 그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을 리뷰하겠습니다.
줄거리(+스포주의)
2168년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아이들을 낳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RDA가 다시 등장합니다. 프랜시스 아드모어 장군 지휘아래 다시 판도라를 침입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드모어 장군은 방송을 통해 판도라에 남아서 나비족과 연합하던 인간들에게 RDA의 기지인 헬스게이트를 넘기고 투항한다면 용서하고 고용까지 한다고 밝히며 반대로 저항하는 자들은 전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나비족 원로회에 참석하여 맞서 싸우자고 주장합니다. 한편 본격적으로 RDA의 군대가 쳐들어오기 시작하고 리컴비넌트가 주도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아바타의 몸에 RDA 용병들의 의식을 주입한 특수부대이며 쿼리치 대령의 아바타가 리더입니다. 그리고 제이크와 네이티리 사이에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그 중 인간의 아이를 입양한 스파이더를 제외하면 네테이얌, 로아크, 키리, 투크트리가 있습니다. 전쟁의 시작을 알지 못한 아이들은 심각성을 모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고를 치고 다닙니다. 이러던 와중에 리컴비넌트 부대에게 아이들이 납치되는 일이 생깁니다. 제이크와 부족들은 리컴비넌트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기 시작하고 아이들을 구출하지만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에 제이크는 네이티리를 설득해 주타깃인 우리 가족만 조용히 떠나자고 설득합니다. 정든 숲을 떠나 물의 부족인 멧카이나 부족이 사는 바다 마을로 이동하게 됩니다. 멧카이나의 족장 토노와리는 반대하지만 그의 부인이자 사제인 로날의 호의 덕분에 머물 수 있게 되고, 이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생활에 적응하고 있던 찰나 RDA가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인류의 원수인 제이크를 죽이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멧카이나 부족들이 생활하는 지역도 엄청난 광물이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쳐들어온 것이었습니다. RDA에 맞서 싸우지만 역시나 그들의 무기에 대항하여 싸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아끼는 아들 네테이얌이 전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RDA에 맞서 싸우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멧카이나 부족의 배우들은 누구?
- 멧카이나 부족의 족장 - 토노와리 역(클리프 커티스)
클리프 커티스는 뉴질랜드 출신이며, 마오리족 혈통이라고 합니다.
- 멧카이나 족장의 아내 - 로날 역(케이트 윈슬렛)
툴쿤 어미와의 교감 연기로 많은 분들이 로날 역의 배우가 누군지 궁금해하셨는데, 케이트 윈슬렛이었네요.
제작비
약 5,2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편에서 판도라의 바다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기술이 필요했고, 물 위나 물속에서 모션 캡처 기술로 촬영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서 의견을 묻지만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실험을 통해 촬영방법을 터득해 가는데, 이 과정만 2년 이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제작과정
배우가 몸에 여러 장치와 아바타의 귀까지 붙이며 연기를 하면 이게 그대로 나비족의 캐릭터로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그래픽으로 되어있는 아바타 나비족의 표정이 실감났던 이유가 모션캡처 기술 덕분이라고 합니다. 배우의 얼굴에 센서를 부착하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해 CG화 하는 과정이며 실감 나는 표정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촬영하다보니 아바타 그래픽에서도 배우의 눈동자 움직임과 얼굴의 미세한 떨림까지도 전달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리뷰
아바타: 물의 길을 관람한 주변 지인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 영화관을 갔는데 러닝타임 3시간 동안 판도라 행성에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3D로 보는 판도라 행성의 영상미는 디테일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천재의 꿈속 상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아서 이보다 더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또한 몇몇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데 멧카이나 부족과 툴쿤 무리의 교감 장면, 제이크의 작은 아들 로아크와 버림받은 툴쿤 파야카와의 우정, 쿼리치 대령의 아바타와 제이크의 전투 장면 등 영화 전체가 명장면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전편과 다르게 물을 배경으로 한 장면의 비중이 높다 보니 제작하는데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바닷속 풍경 그리고 생명체들의 표현이 너무 완벽했습니다. 영화의 전개와 더불어 영상미의 감동으로 2번 이상 관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합니다. 첫 번째 관람은 일반 2D로 영화 전개를 즐기고 그 이후부터는 3D로 영상에 집중해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아바타 4편을 촬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3편은 씨앗운반자, 4편은 툴쿤의 기수, 5편은 에이와를 찾아서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아바타의 전 시리즈를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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