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영화<아바타1> 줄거리 결말 요약 아바타2 보기 전 필수

by 건투 2023. 1. 27.
반응형

개봉-2009.12.17.

등급-12세 관람가

장르-SF, 모험, 액션, 전쟁

러닝타임-162분

배급-해리슨앤컴퍼니

네이버평점-9.39

관객 수-1,333만 명

 

3D영화의 지평을 열었던 대작 아바타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바타 원작 맛보기

2154년 에너지 고갈로 인해 망가진 지구에 주인공 제이크 설리가 있습니다. 불구인 자신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RDA라는 거대기업의 제의를 받아 곧바로 판도라 행성으로 출발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판도라 행성은 지구의 미래 대체에너지인 '언옵타늄'이라는 희귀 자원이 사방에 묻혀있는 말도 안 되는 꿈의 행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행성에는 나비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에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섞은 인공생체 아바타를 이용해서 원주민들을 설득해 보다 손쉽게 자원을 채굴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어서 아바타와 동기화를 하게 된 제이크는 다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곧바로 탐색 임무에 투입 중 일행과 떨어지고만 제이크는 때마침 원주민인 네이티리와 만나게 됩니다. 네이티리 덕분에 나비족의 문화를 점차 알아가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원 계획과 다르게 인간의 침략이 시작되고 초토화하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횡포를 참다못한 제이크는 나비족들과 정면 대결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전투가 시작되지만 나비족의 무기는 인간의 무기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판도라 행성의 모든 생명체가 나비족을 도와 싸우기 시작합니다. 전세를 역전시켰지만 쿼리치 대령이 남아있었습니다. 쿼리치 대령은 전투로봇에 탑승하여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네이티리가 나타나 쿼리치 대령의 가슴에 화살을 명중시킵니다. 이때 컨테이너 안에 제이크의 몸은 산소부족으로 죽어가고 있었지만 네이티리의 구조로 살아나고 서로의 본체를 처음 대면하게 됩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나비족은 몇몇의 인간만 남기고 남은 인류를 지구로 돌려보내게 됩니다.

인간의 판도라 행성 침략의 원인, 언옵타늄은 무엇?

RDA 기업이 천문학적인 시간과 비용을 들인 이유는 단 하나 '언옵타늄'이었습니다. 이 물질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인류는 사활을 걸까요? 영화 상 지구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행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그때 폴리페무스라는 행성이 발견됩니다. 이 행성에서 질소와 산소로 가득 찬 징후를 발견하게 되고, 산소의 존재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인류는 이 행성 탐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공중에 떠있는 바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가능하게 한 물질이 바로 '언옵타늄'이었고, 이 물질의 존재가 인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판도라 행성에 가게 된 것입니다.

언옵타늄은 상온에서 안정적이면서 완벽한 초전도 물질이었습니다. 초전도체는 한 마디로 직류 전기 저항이 0인 물질로, 전자의 흐름이 물질의 떨림에 방해를 받지 않고 바로 통과해 버리는 것이죠. 이 현상을 이용하면 아무리 멀리 떨어진 곳이라도 전력 손실 없이 전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결국 적은 전력으로도 엄청난 자기장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핵심 에너지원인 핵융합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입니다. 

판도라 행성을 침략한 인간은 악일까?

아바타라는 영화는 시점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와 나비족의 시점과 반대로 인류의 시점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구성상 제이크와 나비족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다 보니 단순히 인류가 악에 가깝게 묘사되고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나비족은 영문도 모른 채 공격을 당하고 자신의 영토, 재산을 포함한 모든 것을 탈취하려는 인류에 대해서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인류는 절망적인 지구 환경에 희망의 빛을 보게 해 준 절대적인 물질의 존재를 두고도 나비족의 터전을 파괴한다는 명목하에 가만히 놔둘 수 있을까요? 두 종족의 대립에서 각자의 이유와 목적이 뚜렷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기는 인물들의 갈등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이크는 인류의 희망에서 배신자로 낙인 됩니다. 어떤 상황과 감정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그런 제이크를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쿼리치 대령이 악역이 맞을까요?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오히려 다른 시점으로 영화를 제작해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이 쿼리치 대령이 된다면?이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