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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외계+인 1부> 넷플릭스 영화 TOP10 그리고 목소리 썬더 정체

by 건투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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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2022.07.20
등급-12세 관람가
장르-액션, 판타지, SF
러닝타임-142분
배급-CJ ENM
관객수-153만 명
네이버 평점 6.83

22년 7월에 개봉해서 현재 넷플릭스 TOP 10에 랭크되어 있고 한국형 SF 고전물인 전우치를 연상시키는 영화 <외계+인 1부>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오래전부터 외계인들은 외계죄수들을 인간은 몸에 가두고 가드(김우빈)를 두어 그들을 지구 안에서 관리했습니다. 그런데 가끔 인간의 몸에서 외계죄수들을 빠져나오곤 했는데 그것을 탈옥이라고 했습니다. 죄수가 탈옥한다면 가드와 썬더가 출동하여 죄수가 다른 인간의 몸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 죄수들을 다시 잡아가두고 본인들의 행성으로 보고합니다. 가드는 시간을 넘나들며 지구에서 가드의 역할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가드는 한 여자아이와 같이 살고 있는데 그 아이는 이안(김태리)입니다. 이안은 궁금증이 많고 가드와 썬더를 미행합니다. 그리고 한 병원에 오게 되는데 하늘에서 우주선이 내려와 기이한 물체하나에서 나온 촉수들이 인간에게 주입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비행선이 바로 죄송 호송선이고 외계죄수들이 인간에 몸으로 가둬지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병원에 있던 형사 도석(소지섭)의 몸에도 죄수가 가둬지게 됩니다.
한편 630년 전 고려시대에는 무륵(류준열)이란 얼치기 도사가 있었는데 하는 행동은 어리바리하지만 도술을 부릴 때만큼은 엄청난 힘을 지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륵의 부채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갇혀있는데 이 고양이는 우왕이와 좌왕입니다. 인간의 모습으로도 변하며 무륵과 현상금이 걸린 죄인들을 잡으러 다닙니다. 무륵은 현상금이 걸린 '천둥을 쏘는 여인'과 '신검'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기이한 현상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또한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이란 신선 또한 신검의 존재를 쫓게 되고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어딘가로 모여들게 되는데 그곳엔 무륵, 흑설, 청운 그리고 천둥을 쏘는 여인 바로 '이안'이 있었습니다.
이 두 시대에 어떤 사연이 있길래 이 등장인물들은 사투를 벌이고 있는지 감상해 보시겠습니까?

썬더의 정체

가드의 파트너 '썬더'의 정체는 바로 '배우 김대명'이었습니다. 목소리만 들었을 때 어디서 들어봤는데 딱 오르진 않아서 너무 궁금해서 영화 끝나자마자 찾아봤는데 그제야 궁금증이 해소됐습니다. 김대명 님의 목소리 출연만으로도 존재감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영화 더테러라이브에서 하정우를 목소리만으로 쥐락펴락하며 긴장감을 높여줬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높은 존재감을 나타냈네요. 김대명 님의 나긋하지만 딕션 좋은 목소리 덕분인 걸까요? 캐스팅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

영화 보기 전 캐스팅만 봤을 때 출연진 라인업이 너무 좋아서 도대체 얼마나 흥행할까 궁금했던 영화였습니다. 생각보다 흥행하지 못해서 무슨 내용일까 또 한 번 궁금했는데 넷플릭스에 올라오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 느낌은 전우치의 재림? 그런 느낌이 강했습니다. 고려시대에서 도술? 어떻게 풀어낼지 그리고 이 시대적 배경에 SF요소를 어떻게 녹여낼지가 관건이라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또한 얼치기 도사 무륵의 고양이 우왕이와 좌왕이를 보니 전우치의 파트너 겸 과거 강아지였던 초랭이를 연상시키며 전우치의 구성을 참고했나 싶기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시공간 시점에서 영화의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잠깐 놓치면 내용이 뒤죽박죽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현대 시점과 과거 고려시대를 넘나드는 시공간변화를 생각하니 전개가 어색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제목이 외계+인인 이유?

참고로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외계의 생명체와 지구의 인간, 둘의 관계성이 이 영화의 중요한 요소라서 단순히 외계인이라고 제목을 짓는 것보다 외계+인 이 이 영화의 속성에 맞을 것 같아서 제목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설 특선영화 1.22(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영한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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